•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상곤, 더민주 당대표 출마 선언…송영길-추미애와 3파전

文 지원설에 추·송 바짝 긴장…'김상곤 혁신위' 평가 후하지 않은 게 약점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7.21 11:29:56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사실상 선언함으로써 차기 당권 경쟁은 5선의 추미애, 4선의 송영길 의원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자료사진=연함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사실상 선언함으로써 차기 당권 경쟁은 5선의 추미애, 4선의 송영길 의원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민주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의 우리 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라는 끝없는 고뇌가 밀려왔다""만약에 패배한다면 그 죄를 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지금 더민주의 앞에는 거대한 도전과 막중한 사명이 놓여있다""이미 우리 당에 좋은 후보들이 있지만 상대를 압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우리 당 후보들은 상대보다 모두 열 걸음 앞에서 시작하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당 대표는 과거와 확연히 달라야 한다. 당권만이 목표인 당대표는 국민과 당원의 열망을 실현할 수 없다""이번 당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준비된 더민주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승리해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다""우리는 아직 김대중 대통령이 꿈꿨던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을 위한 정부를 이루지 못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반칙없는 사회, 공정한 대한민국을 이루지 못했다"고 집권 후의 준비도 역설한 뒤 '민생복지국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위원장은 "눈 앞의 당권을 바라보면 그 준비를 할 수 없다""미래를 설계하고 세상을 바꾸어 놓는 일을 이번 당대표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