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은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으며 전체 도급 공사비 5170억원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의 지분은 3619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에만 안양 삼호맨션을 포함해 대구 복현 시영 재건축, 고양 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 11R 구역 재개발 등 4건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상반기 도시정비 분야에서 총 1조264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상반기에 벌써 지난해 수주액(1조6415억원)의 70%를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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