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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우병우, 8월초까지 사퇴 않으면 국정조사 추진”

“법무장관·검찰총장 우병우 뒤에 숨지 말고 진경준 사태 책임지고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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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7.26 11:25:44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나름의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거취 문제는 공직자로서 빨리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7월말 8월초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이제는 국회가 나서 민정수석의 의혹을 직접 밝히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해 거취 문제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나름의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거취 문제는 공직자로서 빨리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7월말 8월초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이제는 국회가 나서 민정수석의 의혹을 직접 밝히는 절차를 밟겠다"고 말해 거취 문제를 해소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민정수석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는 가운데 법무장관,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가 이슈에서 사라졌다검찰 이미지를 실추하고 검찰개혁이 화두로 오르는 이 마당에 그 지휘선상에 있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일언반구 입을 열지 않고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게 더 비겁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는 두 사람은 민정수석 이슈 뒤에서 숨어서 즐기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진경준 검사장 구속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대통령이 휴가에서 국정 구상을 내놓기 전에 먼저 본인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예의다"라며 "이미 새누리당에서도 사퇴 주장이 거의 대세를 이루는데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에 “8월 국회에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검찰개혁 이슈를 머리 맞대고 의논해 나가자고 제안하겠다국회가 제도를 바꿔 검찰권력 분산을 위한 공수처 신설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더민주 백혜련 의원도 "우 수석에 대해 특별감사관이 조사를 착수했다고 한다""하루가 다르게 의혹이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 사퇴하지 않고 대통령 보호막 아래 특별감사를 받는 것은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면죄부성이 수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즉시 사퇴하고 검찰 수사에 임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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