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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엔 새누리당 조준 독설 “반반한 얼굴 믿고…”

막말 논란에 “트럼프나 두테르테, 소박한 대중의 언어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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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소영기자 |  2016.07.26 17:11:33

▲막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내부를 조준해 발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막말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번엔 새누리당을 내부를 조준해 비판했다.

홍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심이 담기지 않은 정치, 내용없는 정치는 이제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계해야할 사람들로 “금수저 물고 태어나 정치판에 들어와서 흙수저 행세하는 사람, 반반한 얼굴 하나 믿고 내용 없는 이미지 정치하는 사람, 보수정당의 표를 받아 정치를 하면서도 개혁을 빙자해 얼치기 좌파행세하는 사람, 반백이 넘는 나이에 다선정치인이 되고도 소장개혁파 행세하는 사람”을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25일에는 자신에 대한 막말 논란에 대해 “트럼프나 두테르테를 보고 한국 언론들은 막말을 일삼는 무책임한 정치인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이들은 자기나라가 처한 현재의 위기상황과 대중의 불만을 소박한 대중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라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위선과 가식에 젖은 기존 정치인들의 언어와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막말, 품위 운운하는 것은 또 다른 위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하다 ‘개‧쓰레기’ 등의 막말을 들은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명예훼손으로 홍 지사에 대한 2장의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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