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생생현장] 자유총연맹·상이군경회 “사드 지지” 대규모 집회

광화문·서울역에 모인 보수단체들 “북핵이냐 사드냐”

  •  

cnbnews 이성호기자 |  2016.07.28 11:53:17

보수단체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27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드배치 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대한민국상이군경회·중앙보훈단체안보협의회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 등 2000여명이 모여 ‘사드배치 지지 범국민 대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한쪽에서는 사드배치 반대집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한쪽에서는 사드배치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CNB가 이날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CNB=이성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중앙보훈단체안보협의회는 지난 27일 각각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자유총연맹 ‘사드배치 지지 결의대회’ 모습. (사진=이성호 기자)


자유총연맹 ‘사드배치 지지 결의대회’ 현장에는 마지막 장맛비가 내렸다. 참가자들은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은 채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은 “북한의 핵위협과 전쟁의 위험이 눈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드에 반대하고 있는 세력은 북핵인지 사드인지, 사드가 아니라면 대안은 무엇인지, 아니면 북핵에 하릴없이 무릎을 꿇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드 배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북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중대 규모 병력을 배치했지만 집회 참가자들이 신고된 집회장소를 벗어나거나 행진 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진=이성호 기자)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서울역 광장에서도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및 중앙보훈단체안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광복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4·19혁명공로자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은 서울역 광장에 결집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대응키 위해 국가 방위체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사드배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이성호 기자)



(CNB=이성호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