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이 지난 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구포성심병원은 1983년 5월 1일 개원해 지난달까지 총 33년 3개월의 병원급 운영을 마감하고 종합병원으로써 새장을 열게 되었다.
개원 이래 정형외과, 내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구포성심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11개 진료과를 운영했으며, 최근 진단검사의학과와 산부인과를 신설해 총 13개 진료과를 갖추며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2일 열린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에서 박홍근 병원장은 “병원의 발전과 도약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높은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지만 직원들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담쟁이 넝쿨처럼 한뼘 한뼘씩 나아가 또 다른 발전을 이룰 것이다. 직원모두에게 기쁨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구포성심병원은 종합병원으로써의 조직개편 발표와 함께 ▲박시환 기획조정실장을 부원장으로 ▲이현우 신경외과 과장을 교육부장으로 ▲김민성 마취과장을 수술실장으로 보직 임명했으며, 총 10여 명의 실무자에게 팀장 사령장을 수여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