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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마시고 컵은 간식이 되는 '컵프레소' 탄생…강원농업기술원, 잡곡 이용 먹거리 개발

잡곡, 옥수수, 감자 등 이용 가공품 지역 대표 먹을거리 상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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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8.18 08:45:37

건강까지 생각한 커피, 컵프레소가 새롭게 탄생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청아콩을 분말로 만든 후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제품인 컵프레소를 최근 개발했다.


콩가루와 밀가루에 버터 계란 우유 소금 검은깨 바닐라를 적당 비율로 섞어 컵을 만들었다. 컵 내부는 초콜렛으로 코팅했다.


커피를 담은 컵프레소는 젊은층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칼륨과 칼슘 등 다양한 무기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이다.


이와 함께 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되는 옥수수 국수도 개발됐다.


미백2호, 미흑찰, 강일옥을 이용해 만든 옥수수 국수는 분말을 제조할 때 쪄서 익힌 후 분말처리해 풍미를 살리고 소화가 쉽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옥수수 국수.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현재 옥수수 국수는 물론 옥수수라떼, 쿠키, 머핀 등이 개발돼 기술이전 기업을 물색중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옥수수, 감자, 잡곡 등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랫동안 향토음식의 재료가 돼 왔기 때문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 옥수수는 올챙이국수, 옥수수범벅, 옥수수칡떡, 엿, 떡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됐고, 감자는 옹심이, 범벅, 송편, 뭉생이, 시루떡 등에 이용됐다.


현재 감자머핀, 와플, 비스켓, 식빵 등을 개발했으며, 강릉 소재 퀸비애그리푸드와 연구협력으로 감자빵 '포짜'가 상품으로 출시됐다.


다만 향토음식의 가치는 높은 반면 현대인의 입맛과 선호에는 못 미치고 있다.


박흥규 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자·옥수수를 활용 한입 즉석식품을 새롭게 개발하고 뇨끼, 와플 등 이미 개발된 제품을 이용한 레시피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농가 맛집 또는 체험교육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개발된 제품을 도내 농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기술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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