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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내년 대선, 함께 힘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단일화 제안

김종인 "아름답게 결과를 가져오면 되지" 긍정적…安, 원론적인 발언 외 답변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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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8.18 21:32:3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8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총선 과정에서 야권이 서로 경쟁했었다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다들 뜻을 함께 하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주장하며 야권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기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도 향후 계획을 이야기할 거냐고 되묻자, “라고 자신있게 대답한 뒤 저는 저희가 어떤 방식이든 함께 힘을 모아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낼 것이라고 그렇게 자신있게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고 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상대편까지 다 끌어안는 정치를 하셨다. 북한까지도 다 끌어안아서 남북이 하나 되려는 통합의 정치를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며 지금 국민들을 니편 내편 나누는, 가르는 편가르기 정치가 우리나라를 멍들게 하고 국민들에게 절망 주고 있다. 이럴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했던 통합의 정치, 그 정신을 다시 간절하게 그리워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야권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특강 경제민주화가 경제활성화다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위해 그런다고? 합당하려고?”라고 웃으며 대권을 겨냥하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어떤 사람이 대통령 돼야 하는지 논의하는 건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에 기자들이 합당은 아니지만 의사가 있는 것 같다고 거듭 질문하자 김 대표는 그럼 좋은 거지, . 그런 의사 했으면 그럼 아름답게 결과를 가져오면 되는 거지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한편 이처럼 문 전 대표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한 데 대해 국민의당 안 전 대표는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불구하고 일언반구의 답변도 없이 언급을 피한 채 자리를 급히 떠났다.

 

앞서 두사람은 이날 추도식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 가벼운 인사는 나눴지만 정치적인 대화는 피했으며, 이후 안 전 대표는 지금 국가가 큰 위기상황인데 이럴 때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이 그립다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직면에 있지만 김 대통령이 남긴 말과 원칙들을 명심해서 이런 위기와 난국을 꼭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원론적인 발언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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