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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결혼식 자폭테러 50명 사망·94명 부상…“IS 소행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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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성미연기자 |  2016.08.21 20:53:19

터키 동남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 파티장에서 20일(현지시각)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50명 사망·94명 부상 등 총 144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쯤 가지안테프 도심에서 열린 야외 결혼 축하 파티에서 폭발물이 터져 하객 등 50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21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테러의 가해자로 보인다”고 지목했다.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는 “폭탄 공격으로 결혼 파티가 애도의 장이 됐다”며 “어떤 테러조직이든 국민과 국가, 정부는 그에 맞서 결연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정의개발당 소속 메흐멧 에르도안 의원은 “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 이을드름 총리는 “앞으로 6개월간 시리아 내전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리아 미래에는 쿠르드 반군도, 다에시(IS의 아랍어 두문자어)도, 아사드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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