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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자숙 끝내고 광폭행보 기지개…유튜브 방송 재개

주말에 1박2일 호남지역 방문…“국민들 눈에는 개헌은 정치권만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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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8.23 12:12:50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3일 유튜브에 과학기술혁명·교육혁명·창업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올리면서 '안철수의 미래혁명'이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그동안 김수민·박선숙 의원의 총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자숙의 시간에서 벗어나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는 등 대권주자로서 행보를 재개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안철수, 국민 속으로시즌2’ 개념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23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철수의 미래혁명1회 영상을 공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첫 방송에서 한국 인구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분석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혁명 방안을 제시하는 등 안철수의 미래혁명시리즈는 안 전 대표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도 공유된다.

 

이에 안 전 대표 측은 그동안 대학 강연과 지역시민을 위한 강연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혁명·과학기술혁명·창업혁명의 3대 혁명을 통해 한국을 새롭게 구성해야 함을 주장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안 전 대표는 주말인 오는 27일부터 12일 일정으로 호남지역 방문도 예고하는 등 대선주자로서의 정치활동 재개에 힘을 쏟고 있다.

 

안 전 대표는 27일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2016년 구례 자연드림 락 페스티벌행사와 지역위원장 간담회 등에 참석해 이를 통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뽑는 8·27전당대회를 견제하는 동시에 호남지역에서 지지율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과 면담했던 안 전 대표는 조만간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냉면 회동을 예고하는 등 외연 확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전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중 기자들과 만나 최근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개헌을 주장한 데 대해 단순히 정치권에서 말하는 권력구조를 바꾸자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한다국민 보시기에 그들만이 게임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역 주민 분들을 만나뵈면 굉장히 냉소적인 말씀들을 많이 한다. 우리 삶이 정말로 어렵다, 분노한다고 말한다그래서 만약 개헌을 추진한다면 국민의 삶을, 제대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개헌이) 어떤 보탬이 되는지 설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안 전 대표는 전날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국민의당 경선 참여를 권유한 데 대해선 대선은 아주 많이 남았다지금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위기상황의 대한민국 여러가지 문제들의 진정한 해법을 찾는가 거기에 있다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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