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6.08.27 18:36:18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당 대표부터 청년 최고위원까지 모두 자랑스럽고 경쟁이 치열했지만, 전당대회가 끝나면 다시 하나가 되고 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전당대회 이후 활동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는 ”그건 차차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문 전 대표는 행사장에서 같은 친노 그룹이자 잠재적 대선후보 경쟁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만나 잠시 대화를 하기도 했으며, 대의원 자격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투표를 마친 뒤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70주년 기념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