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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한국자유총연맹,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 독려 “왜”

사드배치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미 대권주자에 홍보영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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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6.08.31 14:46:35

▲한국자유총연맹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을 독려하고 나섰다. (사진=이성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관람을 적극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회원 약 200여명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대한극장에서 인천상륙작전을 단체 관람했다.

인천상륙작전은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위기에 몰렸던 1950년, 유엔군사령관으로 참전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군사작전 및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돼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해군 첩보부대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현재 관객 수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 자유총연맹도 흥행에 나름 일조를 하고 있는 것. 앞서 부산지부 등도 단체로 관람했고 특히 영화 예고편을 영문판으로 자체 제작해 유튜브에도 올렸다.

▲지난 30일 자유총연맹 회원 200여명은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인천상륙작전을 단체 관람했다. (사진=이성호 기자)

자유총연맹은 이 영화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전혀 투자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처럼 인천상륙작전에 애정을 쏟고 있는 까닭은 뭘까. 찬·반이 극렬히 엇갈려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무관치 않다. 

자유총연맹 관계자는 CNB에 “최근 국가적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거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켜낸 것처럼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에 따라 회원들을 중심으로 관람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드배치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요구된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어 “영어로 인천상륙작전 영화 홍보영상을 제작, 해외지부 등을 통해 미국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등 대권후보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드배치는  북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영화 관람 후 같은 자리에서 ‘북핵이냐 사드냐? 대한민국 같이 갑시다!’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이성호 기자)


한편, 자유총연맹은 31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에서 ‘북한의 위협, 그 실체와 대응’을 주제한 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실체와 위협을 진단해보고 대북문제의 해법과 대응방안, 특히 사드배치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는 것.

김경재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과 국제 정세, 그리고 북한 사회의 동요 등을 보면서 북한 김정은 체제가 머지않아 운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핵·미사일, 사이버테러 등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유지해야한다”며 “다가올 북한의 급변사태와 통일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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