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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병우 건재한 건 미르-K스포츠 내막 알기 때문”

“박 대통령, 진상 안 밝히면 누명 쓰게 돼…발뺌한다면 국정조사-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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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21 11:39:07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은) 제2의 일해재단이고 박근혜 재단이라고 보고 있다”며 “항간에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진짜 건재한 내막이 재단 탄생을 깊숙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은) 2의 일해재단이고 박근혜 재단이라고 보고 있다항간에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진짜 건재한 내막이 재단 탄생을 깊숙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두 재단이 대기업들로부터 800억원에 가까운 기부금을 모은 데 대해 재벌들이 한중FTA 후속대책으로 합의된 기금에 돈 한 푼 안낸다. 그런데 이걸 자발적으로 냈다 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비대위원장은 만약 청와대가 발뺌하고 솔직히 안 밝힌다면 관련 상임위가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파헤치겠으며, 검찰 고발, 특검으로 이어져서 이런 정권 말기에 있는 권력 비리에 대해서 철저하게 국민한테 밝혀야 한다먼저 청와대가 속 시원한 고백을 해줄 것을 귀국 첫날 요구한다고 국정조사-특검을 경고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터질 것이 터졌다라고 힐난하면서 우리는 임기 말이면 권력비리가 반드시 터진다고 경고도 했다. 국민의당에서도 미르재단, K스포츠는 추적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비대위원장은 “800억원을 재벌들에게서 거둬드릴 큰손은 어디의 누구겠는가라면서 “DJP연합때 1.내각제 개헌 2. 박정희 기념관 건립 두가지 약속이 있었다. 정부 예산 100억원, 재단 200억원 모금이었다. 저는 18년 장기집권, 특혜를 받은 재벌들이 쉽게 모금에 응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전경련에서 30억원 외에 모금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MB때 박근혜 후보 확정 전후에 1천억여원 모금으로 현 상암동 재단을 건립했고 기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금의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아울러 박 비대위원장은 박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 권력의 부침을 잘 아실 것이다. 밝혀야 한다. 그렇잖으면 누명을 쓴다. ‘2의 일해재단이니 박근혜의 일해재단이란 말이 지금부터 나온다. 대통령 명예를 위해서 밝혀야 한다라면서 옛말에 사람이 지나가면 발자국이 남는다고 한다"라며 즉각적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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