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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 임박…비상수송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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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성미연기자 |  2016.09.25 16:37:35

▲서울역에서 성과연봉제 반대 선전전을 벌이는 노조원들. (사진 = 연합뉴스)


공공운수노조 소속 전국철도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오는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코레일과 서울시가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철도노조 파업은 최장기 파업을 기록했던 2013년 12월 파업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코레일은 쟁의대책본부를 사장 중심의 비상대책본부로 확대·개편하고, 대체 인력 확보와 시나리오별 대응 점검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파업 돌입 시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운행하지만 대체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하고 시멘트 등 급한 화물은 파업 전 수송해 물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 1~8호선의 운행을 맡고 있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양대 공사 노조도 파업을 결의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양대 공사 노조의 파업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에 서울시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일단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출퇴근 시간대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돼 낮 시간 등 혼잡도가 낮은 시간대는 80~85% 수준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파업이 일주일 이상 지속하면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을 감안해 지하철 운행을 평상시 대비 70%대로 낮춰 운행하게 된다. 이 경우 버스 막차 시간 연장,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지하철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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