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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김삿갓문화제 오는 30일 개막…김삿갓면 와석리 일원

내달 2일까지 전국 학생 백일장 등 다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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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9.26 16:10:34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재연. (사진=영월군청)

영월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김삿갓면 와석리 일원에서 제19회 김삿갓문화제를 연다.


김삿갓문화제는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는 30일 전국 일반 및 학생 백일장을 비롯해 김삿갓 사생대회·만화그리기 대회,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지방향시) 및 유가행렬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내달 1일 김삿갓 묘역 일원에서 길놀이, 제향, 헌다례, 김삿갓 추모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3회(2015)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 장원시 시비제막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30분 가수 한영애, 변집섭, 곽동현(원킬) 등이 출연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전국휘호대회, 김삿갓문화제 축하 MTB 라이딩, 김삿갓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이어 영월빅밴드와 가수 하남석이 참여하는 가을음악회가 폐막공연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인절미 떡메치기, 가훈써주기, 향토음식 먹거리촌, 농산물홍보·판매센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영월군 관계자는 "김삿갓 캐릭터가 가지는 전국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안전한 문화제, 질 높은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난고 김병연은 스무살이 되던 1826년(순조32년) 영월도호부 과거에 응시해 조부를 탄핵한 글로 장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병연은 탄핵한 김익순이 조부임을 알고 천륜을 어긴 죄인이라 스스로 단죄하고 방랑의 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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