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심재철 의원 "생산가능인구는 1위, 고용률은 최하위권"

  •  

cnbnews 박현준기자 |  2016.10.09 10:26:09

▲심재철 의원.

한국이 생산가능인구 면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고용률은 최하위권이라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9일 밝혔다.

즉,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의 인구는 충분하지만 이 같은 잠재적 노동력이 실제 고용으로 원활히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이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73.1%로 OECD 34개 회원국 중 1위였다.

그러나 고용률의 경우 65.3%로 OECD 평균치(66.9%)를 밑돌았고, 순위로는 20위에 머물렀다.

특히 여성 고용률(54.9%·27위)과 청년층 고용률(25.8%·26위), 중년층 고용률(75.7%·27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은 최하위권에 속했다.

근로조건이나 노동생산성도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은 2천124시간으로 OECD 국가 중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OECD 평균치(1천732시간)를 크게 상회했다.

일정시간 투입된 노동량과 그 성과(생산량)로 계산하는 '노동생산성'의 경우 한국은 31.9달러로 28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은 48.8달러였다.

심 의원은 "한국이 외형적인 경제성장은 이뤘지만 고용률이나 노동생산성 등 여러 지표를 살펴볼 때 노동시장의 질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