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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광화문 대 광화문 ‘누가누가 더 멋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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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10.28 08:48:48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국화꽃으로 뒤덮인 광화문이 사진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광화문 조형물은 높이 8m, 너비 24m, 폭 6m로 서울 광화문의 실제 모습을 구현한 축소판이다.(사진=함평군)

201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국화꽃으로 뒤덮인 광화문이 사진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화문 조형물은 높이 8m, 너비 24m, 폭 6m로 서울 광화문의 실제 모습을 구현한 축소판이다.
 
하단은 노란 국향천황(현애국)으로 수놓고 분홍색 상단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 개발한 신품종으로 장식해 화려하고 멋들어진 자태를 뽐낸다.
 
실제 광화문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사적 제117호)의 정문으로, 3개의 홍예문이 나 있는 높은 석축 위에 중층의 문루가 높이 앉아 있으며 조선의 5대 궁궐 가운데 유일하게 궐문 형식을 갖추고 있다.
 
3개의 홍예문 중 가운데는 임금이 다니는 문이고 좌우는 신하가 이용한다.
 
1395년(태조 4년) 창건된 광화문은 정문(正門)으로 불리다가 세종 8년(1426)에 집현전에서 광화문이라 이름을 지어 올리면서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됐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고종 2년(1865)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며 다시 복원됐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건춘문 북쪽으로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문루가 모두 소실됐다.
 
1968년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지었으나 원래 모습이나 위치와는 차이가 있어 2006년 철거하고 세 번의 이전 끝에 2010년 원래의 모습으로 제자리를 찾아 복원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광화문 조형물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세종대왕상을 조성했다”며 “내년에 이순신 동상이 들어서면 서울 광화문광장이 그대로 재현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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