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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박대통령 26~27일 14%로 대폭락…국민분노 대폭발

부정평가 74% 사상최고치 경신…콘크리트 지지층 60대-TK도 완전히 등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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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0.28 11:14:54

최순실 국정논란 파문에 휩싸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26~27일 사과 기자회견 후 14%로 대폭락해 정치 탄핵보다도 더 무서운 국민 탄핵상태에 빠져들었음을 보여줘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33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8%포인트나 폭락한 17%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10p 폭증한 74%였고 9%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6%/87%, 308%/87%, 4011%/81%, 5019%/71%였고,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한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60대 이상에서도 36%/52%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6%p 폭락하면서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정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또한 지역별 조사에서도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고 특히 대구/경북도 긍정평가가 27%에 불과한 반면, 부정평가는 63%에 달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다음날인 26~27일 이틀간 별도로 조사한 결과는 더 충격적이어서, 긍정평가는 14%에 불과했고 부정평가는 사상 최고치인 78%에 달했다. (응답률 21%, 총 통화 3,203명 중 68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8%포인트)

 

최순실의 국정 개입 의혹 진위 여부를 어떻게 보는지 질문한 결과 우리 국민 77%사실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답은 7%에 불과했고 16%는 의견을 유보했고, 대통령 긍정 평가자들 중에서도 41%는 사실로 추정했고 21%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봤으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박 대통령과 함께 동반급락하며 3%p 하락한 26%에 그친 반면 전주와 동일한 29%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민주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이었다. 국민의당은 2%p 오른 12%, 정의당은 1%p 오른 5%, 없음/의견유보 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0%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5,133명 중 1,033명 응답 완료).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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