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대통령 지지율 9.7% 답보…강제수사 ‘찬성’ 74.5%

文 21.0% >潘 17.7% >이재명 11.9% >安 11.8%…민주 33.0% 최고치 경신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1.28 11:25:0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9.7%2주째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으며,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하는 등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인한 당·청의 동반 추락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폭이지만 60대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의 결집 현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상승하며 선두를 지킨 반면 범여권 주자로 꼽혀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하락세로 돌아서며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의 성인 25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9.7%, 전주와 같았으며, 부정적 평가는 0.3%포인트 오른 86.4%로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머지 3.9%모름·무응답이었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지역별 지지도는 부산·경남·울산(1.5%P 상승한 12.0%), 서울(1.2%P 상승한 10.7%)에서는 상승했으나 호남(3.3%P 하락한 4.6%), 대구·경북(2.7%P 하락한 15.8%), 충청(1.9%P 하락한 7.7%) 등에서는 모두 하락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5.4%P 상승한 41.7%)과 중도보수층(2.5%P 상승한 10.85)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서는 민주당 문 전 대표가 0.6%p 상승한 21.0%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킨 반면 반 총장은 0.4%p 내린 17.7%,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으며 특히 이재명 시장은 1.9%p나 오른 11.9%, 2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주간집계로는 처음으로 0.2%P 하락한 11.8%를 기록한 국민의당 안 전 대표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오차범위 내에서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 5.4%,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4.0%, 안희정 충남지사 3.9%,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3.1%, 오세훈 전 서울시장 2.8%, 남경필 경기지사 1.8%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무선 자동응답을 혼용해 유선(15%)·무선전화(85%) 병행 임의걸기 및 임의스마트폰알림 방법에 따라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체 1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nesdc.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25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검찰의 박 대통령 강제수사에 찬성한다’(매우 찬성 54.1%, 찬성하는 편 20.4%)는 응답이 74.5%, ‘반대한다’(매우 반대 7.5%, 반대하는 편 10.4%)는 응답(17.9%)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잘 모름7.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TK(대구·경북)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강제구인·압수수색 등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로 나타났는데, 광주·전라(강제수사 찬성 84.2% vs 반대 9.9%)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83.4% vs 12.9%), 대전·충청·세종(78.4% vs 11.1%), 경기·인천(75.4% vs 17.8%), 부산·경남·울산(69.8% vs 22.6%), 대구·경북(48.1% vs 31.7%)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강제수사 찬성 94.0% vs 반대 2.8%)과 민주당 지지층(90.7% vs 6.7%)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찬성하는 응답이 90%를 넘었고, 국민의당 지지층(84.0% vs 9.3%)과 무당층(66.7% vs 17.6%)에서도 찬성 응답이 압도적이거나 대다수로 나타난 반면 이미 다수의 지지자들이 이탈한 새누리당 지지층(강제수사 찬성 30.6% vs 반대 64.5%)에서는 반대 응답이 다수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2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38%), 무선(30%)·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3.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