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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박대통령 대면조사가 원칙…거부 않을 것”

“김기춘-우병우도 수사, 당연히 최태민도 들여다봐야…윤석열, 수사 아주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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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02 11:30:43

▲박영수 특별검사는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이번 특검은 국민으로부터의 명령이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좌고우면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며 “대면조사가 원칙”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는 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이번 특검은 국민으로부터의 명령이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좌고우면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대면조사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특검은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저희와의 약속이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인데 대통령이 그것을 깨겠나. 대통령이 그것을 거부하리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거부할 경우 강제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강제 수사 여부는 논란이 많다. 기소를 전제로 하지 않는 강제 수사가 가능한가 또는 대통령이 과연 피의자 단계냐 등이 있는데 사건을 인계 받아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박 특검은 국민의 바람이 강제수사면 그때 가서 검토를 해볼 문제라고 완전히 강제수사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수사 내용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제시한 15개 사항에 대해 충분히 혐의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며 뇌물죄도 여러 각도에서 검토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 특검은 박 대통령과 최태민 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과정에서 그러한 유사종교적인 문제로 이러한 여러 가지 사건이 파생됐다면 당연히 들여다봐야 되지 않겠나라며 최태민이라는 사람으로부터, 거기서부터 범죄가 발생을 했다는, 범죄의 원인이 됐다면 들여다봐야죠라고 수사 방침을 밝혔다.

 

또한 박 특검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그거는 국민이 지금 제기하는 가장 큰 의혹 중 하나 아니겠나?”라며 당연히 수사대상이라고 밝혔으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도 그것도 수사 대상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과 똑같이 소환해서 조사하고 또 다른 증거 자료를 수집해서 사실관계를 특정한 다음에 범죄가 된다 하면 법대로 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특검은 우병우 전 수석과의 친분설에 대해선 검사 출신들이 몇만 명 되는 것도 아니고 몇천 명 되는 검사 세계에서 30년 근무하다 보면 이런 인연도 있고 저런 인연도 있을 수밖에 없다그걸 가지고 개인적인 정분에 매달려서 개인적인 인연에 얽매여서 수사를 잘못한다면 그건 검사가 아니다라고 일축 말했다.

 

그리고 박 특검은 만약 특검 도중에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을 하면 그래도 수사는 계속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래도 수사는 계속된다라고 쐐기를 박았으며, 윤석열 특별수사팀장 발탁과 관련해서는 저랑 검찰에 있으면서 여러 차례 큰 수사를 많이 했다. 현대차 수사니 론스타 사건, 먹튀 사건 수사니. 저하고 호흡을 많이 맞춰왔고 수사를 아주 잘한다. 그리고 또 아주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렇다. 그래서 제가 필요에 의해서 요청을 했다. 본인이 굉장히 고사를 했는데 제가 강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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