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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표절로 대입 불합격 학생 3년간 35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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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6.12.11 12:58:56

▲한 대학교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입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를 표절했다가 불합격한 학생이 지난 3년간 3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근거해 2014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자기소개서 표절로 3580명이 불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불합격은 대교협의 자소서 유사도 검증시스템으로 조사한 결과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110개 대학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한 32만 4060명 중 1275명이 적발됐고, 그중 재심사를 통해 최종 탈락한 학생이 1163명이었다.


2015학년도에도 1271명이 자소서 표절로 적발돼 1156명이 탈락했고 2016학년도에는 1364명이 적발돼 1261명이 불합격했다.

대교협은 자소서 유사도 검증시스템에서 5% 이상 내용이 비슷한 자소서가 발견되면 해당 학생과 교사에게 전화로 확인하거나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으로 표절 여부를 조사한다.

염 의원은 "검색시스템을 통해 자소서를 표절한 사실이 적발된 수험생 대부분이 결국 대학입시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은 자소서 표절이 위험한 모험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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