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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전직 대통령 참배…"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갈 것"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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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13 12:19:16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 방명록에 “지난 10년간 UN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한 후 귀국하였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전직 대통령과 참전용사·순국선열 등의 묘역을 찾는 것으로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원 방명록에 지난 10년간 UN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와 인권 및 개발을 위해 노력한 후 귀국하였습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전직 대통령과 참전용사·순국선열 등의 묘역을 찾는 것으로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전날 귀국 메시지에서 제 한 몸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며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던 반 전 총장이 조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은 이런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남긴 글. (사진=연합뉴스)

반 전 총장은 이날 현충탑에 분향·묵념하고 나서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과 참전용사·순국선열 등의 묘역을 찾았으며, 기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도 갈 것이냐고 질문하자 라고 답해 역대 모든 정권의 대통령 묘역을 찾겠다는 것으로, 이 역시 전날 강조했던 국민 대통합과 일맥상통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반 전 총장은 앞서 자택을 나설 때 기자들이 박 대통령에게 전화 드릴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원수시고, 새해 때 제가 인사를 못 드렸는데, 하여튼 전화를 한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다른 인사들에게 전화통화 등으로 인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주민등록증의 주소를 바꾸기 위해 방문한 사당3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한 학생에게 젊은이들이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고, 큰 희망 가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특히 청년실업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보이는데, 이런 문제는 한국도 크게 문제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니 청년실업 문제가 큰 문제로 대두했다. 그런데 대해서 우리 정부 지도자들, 또 정치권 지도자들은 심각한 의식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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