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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모인 12차 촛불집회, '박종철 30주기 추모·재벌총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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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성미연기자 |  2017.01.14 22:30:59

▲10만명의 촛불이 모인 1월 14일 광화문 광장. (사진 = 연합뉴스)


12차 촛불집회에 10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14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2차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12차 촛불집회 본집회에 앞서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서울 서울 남영동 경찰청 인권센터 앞에서 열린 '민주열사 박종철 30주기 추모제'에는 박종철 열사의 생전 사진과 당시 집회 모습, 물고문 현장, 경찰의 사건 축소·은폐를 다룬 신문 보도 등이 전시됐다.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30년 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돼 이 나라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었다"며 "박 열사가 30년 만에 타오른 촛불혁명을 통해 되살아났다. 우리 시민들이 되살아난 박종철을 만나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12차 촛불집회에는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며 “박근혜 정권에 돈을 갖다 바치고 그 대가로 특혜와 불법 이익을 얻은 재벌 총수들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관계자는 "체감온도 -13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에 10만 이상의 시민들이 운집했다"면서 "박종철 열사 30주기와 정원스님 추모의 뜻 기리며 민주주의 참의미를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국정농단 공작정치 주범인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정경유착·뇌물범죄의 몸통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재벌총수 구속 처벌과 헌재의 박 대통령 조기을 탄핵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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