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리서치] 潘 귀국 후 첫 여론조사에서 文 31.4% >潘 20%

潘 대선출마 ‘반대 55% >찬성 38%’…광폭행보에도 컨벤션 효과 미미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18 13:49:57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10%p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물론 영호남을 넘나드는 광폭행보에도 불구하고 그의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10%p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물론 영호남을 넘나드는 광폭행보에도 불구하고 그의 귀국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의 의뢰로 15~1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는 31.4%1, 반 전 총장은 20.0%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1~2위간 격차가 반 전 총장의 귀국 직전 실시된 조사결과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그 뒤를 이재명 성남시장 9.5%,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4.8%, 안희정 충남지사 3.9%, 박원순 서울시장 2.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3%,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2% 순이었다.

 

지역별로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으며, 특히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청에서 26.1%를 기록, 23.0%에 머문 반 전 총장을 근소하게 앞섰고 지난해 4·13 총선 때까지 반문재인 정서가 강했던 호남에서는 문 전 대표가 40.1%의 지지도를 기록, 4.7%에 그친 반 전 총장을 압도했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에선 문 전 대표, 60대 이상에선 반 전 총장을 지지하는 현상이 뚜렷했지만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50대에선 반 전 총장이 24.2%, 문 전 대표는 23.6%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또한 민주당 문 전 대표는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54.1%를 차지했고 반 전 총장은 33.2%였으며, 국민의당 안 전 대표를 포함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47.0%, 반 전 총장 29.4%, 안 전 대표 12.1%을 앞서는 등 양자·3자 대결을 전제로 한 조사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찬반을 묻는 질문에 반대 55.2% < 찬성 38.3%로 반대가 16.9%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 전 총장이 당선되면 정권교체인가라는 질문에는 62.0%정권교체로 볼 수 없다고 답했고 올해 대선에서 박근혜정권의 실정을 심판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82.4%,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7%에 불과해 반 전 총장이 고전하는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1.8%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10.8%2, 새누리당은 10.7%3위로 밀려났으며, 바른정당은 6.8%, 정의당은 4.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0.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