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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상호 협력 다짐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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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17.01.23 09:23:55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에프에스티에서 LG이노텍 박종석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협력사 대표들과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이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프에스티에서 100여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LG이노텍 박종석 사장, 조인국 구매담당 상무와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국 구매담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LG이노텍과 협력사 모두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상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우선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난 6년간 85개 협력사가 총 700억 원의 동반성장 자금을 지원 받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도 활발히 추진한다”며 “기술 협력 차원의 ‘공동혁신활동’은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 개발 및 품질·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협력사에 테스트 환경 및 전문 인력, 구매처 확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매년 50여 개 과제가 진행 중이며, 원가 절감과 함께 매출 확대 등 상생효과를 거뒀다.

또한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고객사에 대한 완벽한 품질을 달성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뿐만 아니라 LG이노택은 협력사 경영 컨실팅도 지속 강화한다. 올해는 협력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컨설팅을 추가한다. 지난 4년간 약 60개사가 경영 컨설팅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협력사 임직원 교육 과정의 편의성 또한 한층 높인다. LG이노텍은 100여 개 온·오프라인 전 과정을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약 65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전문 직무 교육부터 인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LG이노텍 협력사인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는 “2012년부터 LG이노텍과의 공동혁신활동으로 약품 국산화에 잇달아 성공해 연매출이 10% 이상 늘었다”며, “상생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LG이노텍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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