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7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과정 및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테크니컬 과정 등 4개의 해외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70명의 연수생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6억3700만원이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교육과 어학교육을 갖춘 차세대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일정 연수 과정을 거치면 미국과 베트남 업체 현지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05년부터 `16년까지 26개 국가에 638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511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80%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해외취업을 위해 K-Move스쿨 베트남 취업연수생 20명 외 미국 취업 비즈니스 연수생 15명이 연수 종료 후 해외취업을 했으며, 미국 취업 아트디자인 연수생 12명은 3월말에 연수 종료 후 미국 취업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