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무성 “헌재 판결 지연, 중단하라…대면조사도 즉각 임해야”

“광장 분노 부추기는 정치인, 대통령 자격 없어”…탄핵 찬반집회 정치인 참석 비판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20 14:05:28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답지 않은 행위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지난달 24일 중앙당 창당 이후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였다.(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답지 않은 행위를 함으로써 우리 국민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지난달 24일 중앙당 창당 이후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임기인 313일 이전에 날 수 있도록 더 이상 지연시키지 말아줄 것을 요구한다국가리더십의 공백상태를 하루라도 줄이는데 박 대통령이 협조해줘야 한다고 박 대통령이 특검 대면조사에도 즉각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정남 피살 사건이후 안보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발언했다고 소개한 뒤 대한민국에서 안보가 정치가 아니라면 무엇이 정치냐라며 안보없이 나라도 없는데 정말 위험한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치권은 북핵 위협에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이제 한 목소리를 내야 하며, 문 전 대표는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입장으로 변화할 것을 촉구한다매주 토요일 극한대립 하는 탄핵 찬반 시위는 중단돼야 하며 시위 현장에 나가 분노를 부추기는 정치인은 자격이 없다. 하물며 대통령 될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태도 변화에 대해 한 측근은 그동안 당이 박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이는 바른정당에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만큼 박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의 발로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