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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사건 용의자 흐엉, 한국 남자친구에 "가수 태양 좋아해"

김정남 살해 독극물은 VX가스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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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재영기자 |  2017.02.24 16:54:05

▲도안 티 흐엉.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김정남 암살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의 페이스북이 알려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흐엉이 김정남 암살 당일 SNS에 “오빠 나는 행복해, 우리가 만날 그날을 기대해”라는 영문메시지를 올렸다.

이때, 오빠를 영어 알파벳 ‘oppa’로 적은 것으로 보아 용의자 흐엉의 남자친구가 한국인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채널A의 방송에서는 흐엉이 오디션에 출연하기도 했고, 그녀의 지인의 말에 의하면 가수 태양을 좋아한다고 한다.

흐엉의 남자친구가 한국인이란 예상은 사실로 밝혀졌다. 24일 흐엉의 남자친구는 매일경제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흐엉의 남자친구는 “그녀는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요원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깅정남 피살에 대한 정확한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김정남이 ‘왜’ 죽었는지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 시 이용된 독극물이 ‘신경가스 VX’라고 밝혔다.

한편, 24일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의 부검 결과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VX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히는 신경작용제다. 해당 독가스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해 콧물, 침, 눈물, 호흡곤란, 근육경련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고 근육이 지체돼 호흡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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