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개그우먼 이국주가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다.

18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네 되게 잘 생겼나봐. 너네가 백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악플이 캡처돼 있다. 악플엔 "나는 촬영비 두둑하게 챙겨줘도 절대 저딴 돼지녀랑 안한다" "돼지머리에 뽀뽀해버리기" 등 정도를 넘어선 내용이 담겼다.

이국주는 현재 슬리피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18일 방송에서는 슬리피가 이국주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 빅리그' 촬영장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슬리피는 이국주를 위한 도시락을 싸오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촬영장에서 마주친 개그맨 양세찬, 황제성이 슬리피에게 "뽀뽀해"라며 짓궂은 장난을 했고, 슬리피는 이국주에게 볼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악플은 이날 방송이 나가고 나서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국주는 "오빠 팬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저 상처 안 받아요. 근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임. 기대해도 좋아요"라며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