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9일 수요일 특별 프로그램 개최 및 기획전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조영주 작가와 함께하는 <도시락 속 미술관>을 진행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 <김인겸, 공간과 사유> 전시가 5개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도시락 속 미술관'은 ‘이주’, ‘차별’, ‘여성’ 등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영주 작가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관객참여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도시락’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문화권의 도시락 역사와 유래를 비디오, 사운드, 강연을 통해 알아보고 관객 스스로 창의적인 도시락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가족, 연인, 친구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 사전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50명에 한해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시락 속 미술관'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4월 미술교육 주제인 ‘음식’과 연관돼 기획됐으며 도시락을 주제로 한 조영주 작가의 다음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6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미술관 무료개방을 실시, 모든 시민이 미술관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공공연한 디자인>(5월 21일까지)은 그라프트 오브젝트, 박미나, 베리띵즈 등 작가가 참여해 사회와 개인의 삶을 디자인이 어떻게 연결하는지 다각도로 조명해 보여준다.
또한 지난 7일 개막한 기획전 <김인겸, 공간과 사유>(6월4일까지)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원로 조각가 김인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로 그의 작품전개에 있어 정점을 이룬 대표작과 최신작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