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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아빠' 매튜, 영화 '보통사람' 카메오 출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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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03.22 17:19:26

▲영화 '보통사람'에 카메오 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미 아빠' 매튜 도우마(위)와 뮤지컬 배우 리사. (사진 = 오퍼스픽쳐스)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를 담당했던 전소미의 아빠로 유명한 매튜 도우마가 23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에 카메오 출연해 화제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온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전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카메오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가 된 카메오는 외신기자 역으로 출연하는 매튜 도우마와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에게 조사를 받는 가수 역의 리사다.

먼저 외신기자 역의 매튜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인 전소미의 아빠로 유명하다. 한국에 온 지 22년 째라는 '소미 아빠' 매튜는 지난해 큰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도 미군 특수부대원으로 출연해 송중기와 1대1 결투 신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보통사람'에서는 진실을 좇는 기자 재진(김상호)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접선한 외신기자 역으로 분했다. 특히, 매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할 당시 독도에 출입한 최초의 외신기자"라고 밝힌 바 있어 극 중에서 맡은 캐릭터와 실제 생활에서의 캐릭터가 일치해 관심을 배가시킨다.

또 다른 카메오인 리사는 2003년에 가수로 데뷔한 후 2008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입지를 다진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보통사람'에서는 극 중 냉혈한 안기부 실장 규남과의 만남에서 짧은 대사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연기를 보여줘 시사회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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