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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43.8% >安31.3%…무너지는 양강구도

홍준표10.2% >심상정4.2% >유승민 3.2%…당선가능성 ‘文59.3% >安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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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19 10:24:47

19대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두자릿수 비율로 따돌리며 격차를 점차 벌리며 최근 형성했던 양강구도를 무니지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노컷뉴스의뢰로 선거운동 첫째날과 둘째날인 17일과 18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문 후보 43.8%, 안 후보 32.3%,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10.2%, 정의당 심상정 4.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3.2%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열흘 전 전국 지방언론사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2.1%p, 응답률 9.9%)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간 격차는 5.4%p였고 후보 등록일 직전인 지난 13, 14CBS의뢰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는 13.5%p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1.5%p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수도권과 부산·경남(PK), 호남, 40대 이하,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안 후보는 대구·경북(TK), 50대 이상, 보수층에서 지지율 우세를 보였으나, 충청에서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문 후보는 20(55.6%), 30(63.8%), 40(59.9%)에서 과반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지역별로는 서울(49.6%), 경기·인천(47.6%), 호남(45.9%) 등에서 과반에 육박한 반면, 안 후보는 50(44.7%), 60세 이상(47.5%)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7.1%), 대구·경북(35.1%) 등에서 문 후보를 앞섰다.

 

한국당 홍 후보는 열흘 전 같은 조사에서 8.4%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PKTK에서 20% 가까운 지지를 받으면서 전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져 1.8%p 상승해10.2%로 지지율로 두자릿수로 오른 점도 눈에 띄며 정의당 심 후보와 바른정당 유 후보는 열흘 전 보다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이렇다 할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지지층 중 문 후보 지지율은 50.2%로 안 후보 30.0%, 홍 후보 8.8%, 심 후보 3.6%, 유 후보 2.6% 보다 크게 앞서 적극 지지층 중 문 후보와 안 후보 격차는 20.2%p에 달했다.

 

그리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응집력 높은 지지층은 문 60.5%, 안 후보 51.7%, 홍 후보 42.1%, 심 후보 26.3%, 유 후보 22.0% 순이었으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문 후보가 60%에 육박한 59.3%를 기록했고 안 후보는 29%를 나타냈으며, 홍 후보는 4.8%였고 유.심 후보는 각각 0.6%, 0.2%였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현재 기준으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이탈하지 않고 59일 대선일까지 지지할 지지층의 응집력은 문 지지층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안 지지층, 홍 지지층이라며 '“ 후보와 유 후보 지지층은 교체상황이 온다면 거의 대다수가 다른 후보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5.3%)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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