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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지 마 *끼야', 안철수 MB아바타 질문 희화화...KBS TV 토론회 발언 온라인 뜨겁게 달궈

안철수, 문재인에 "제가 MB아바타 맞습니까' 질문...공화당 신동욱 총재 "혹 떼려다 붙인 꼴'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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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수기자 |  2017.04.24 16:19: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MB아바타' 질문을 두고 희화화한 SNS 글. (사진=페이스북 캡쳐)

"실망입니다 그만좀 괴롭히십시오. 제가 갑철숩니까 안철숩니까? 제가 MB아바타가 맞습니까. 아닙니까. 문재인 후보께서 확인해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질문한 'MB아바타' 발언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발언을 보도한 언론은 물론 TV를 시청한 시민들은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발언 내용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질문을 두고 갑론을박이 팽팽한 가운데 이익이 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한 형국이다. 토론회 내용보다는 'MB아바타만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3일 3차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내가 MB(이명박) 아바타냐"라고 질문하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다"면서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안철수 후보의 질문을 두고 네티즌들은 안 후보를 지적하거나 동정하는 분위기다.


'바탕소출판사'는 "안철수는 계속 '나'를 내세우며 국민을 소외시킵니다. 국민이 주어여야 하는데 안철수가 주어입니다. 그게 초딩행동이지요. '엄마 나는? 엄마 나는?' 하고 떼쓰는 아기 같습니다."고 꼬집었다.


'zxcb****'은 "안철수 MB아바타 셀프디스"라고 평가하고 "두부멘틀을 강철로 보이려고 참 애씁니다. 근데 표가나는 걸 어쩔수 없네요."라고 비웃었다.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갑철수 혹 떼려다가 '갑철수 혹 더 붙인 꼴'이고 MB아바타 혹 떼려다가 MB아바타 혹 더 붙인 꼴이다"고 평가하고 "초등학생과 재수생의 입씨름 삼척동자도 아는 개그콘서트 꼴이다. 역대…"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적하는 내용도 적지 않았다.


'mong****'은 "5년전 MB아바타설 돌고 단일화 토론 때 문재인이 개성공단 관련해서 황당논리로 안철수를 계속 이명박과 엮어댔지"라고 상기하고 "정청래는 예언 전제로 국민의당이 새누리랑 합당한다, 새누리이중대프레임 꾸준히 씌웠다. 팟캐 듣다가 이건 아닌데 상대 정치인 조롱하고 낄낄...이지매 저리가라더라. 어제 문재인 모르쇠, 자기네"라고 비판했다.


'zus2****'은 "안철수가 MB아바타냐고 물어보는것도 미숙했고 문재인은 안철수가 2012년 단일화 양보까지 해서 도움을 받았음에도 MB아바타 라는 소문이 있지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고 답했을때 오만하고 속좁았다"고 싸잡아 비난하고 "친문의 조직적 네거티브가 있다면 근절하겠다고 포용적 태도를 취했다면 호감도가 높아졌을텐데 늘 내편 니편으로 나눠 생각하니 친박과 닮아가는거다"라고 문재인 후보를 질책했다.


국민의당은 '각오하고 낸 메시지'라는 입장이다.


김재두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각오하고 낸 메시지"라며 "선거 중반에 공세적으로 태도를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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