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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孝로 나라 근간 세워…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 공약

“일자리 추경으로 하반기 공무원 1만2천명 추가채용…교사도 3천명 증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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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5.07 13:33:5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 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5월 8일 어버이날을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해서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해마다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 달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58일 어버이날을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해서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가족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8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어른을 우리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효도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기존의 노인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문 후보는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겠다. 2020년까지는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차등 없이 25만원을 드리고, 2021년부터는 30만원을 드리겠다며 아울러 올해 하반기 어르신 일자리를 5만개 늘리겠으며 치매치료비의 90%를 국가가 보장하겠다.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일이나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늙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효()는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으로 효의 가치로 나라의 근간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7일 오전 선대위 윤호중 정책본부장의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당선시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며, 임기 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81만개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당선 즉시 ‘일자리 추경’을 실시해 올해 하반기 1만2천명의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윤호중 정책본부장의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당선시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이며, 임기 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81만개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당선 즉시 일자리 추경을 실시해 올해 하반기 12천명의 공무원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본부장은 여기에는 국민의 안전과 치안, 복지를 위해 서비스하는 공무원 일자리 174천개,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일자리 34만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및 공공부문 간접고용 노동자 직접고용 30만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본부장은 당초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천하려 했지만 지금은 청년실업이 거의 재난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으로 '일자리 추경'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공무원 12천명 추가채용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면서 분야별로는 우선 소방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경찰을 1500명씩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현재 소방인력은 법정 기준에도 못 미치며 19천명 가까운 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역시 1인당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1119, 장애인 복지 37세대를 담당해야 하는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의무경찰을 폐지하면서 경찰인력도 증원이 필요하다아울러 근로감독관, 환경감시원, 출입국관리 사무원, 국립검역 사무원 등 생활 안전 분야 일선 공무원 3천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사관·군무원 등 1500명을 추가로 뽑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본부장은 법정 정원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는 특수교사, 보건교사, 영양교사, 사서교사, 전문상담교사 등을 추가로 채용할 필요가 있다교사 임용대기자의 적체 현상도 해소해야 한다고 교사를 3천명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추가채용 및 교육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일자리 추경 편성에 반영하고, 인건비 및 법정부담금은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는 2018년도 본예산에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하면서 문 후보는 이미 당선 이후 즉각 일자리 추경예산 10조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추경예산과 세수의 자연증가분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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