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폭소 만발 퀴즈가 이어졌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사나이' 특집에 이어 바캉스를 가기 위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퀴즈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여 왔던 하하는 "이건 유재석을 위한 특집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정작 우승은 하하가 차지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측근들이 해당 연예인이 퀴즈를 맞히는지 여부를 예측해 이것이 일치하는 게 관건이었기 때문.
문제 중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 그룹의 이름은 무엇인가?"는 질문이 나왔고, 하하와 유재석은 '워너원'을 적어 답을 맞췄다. 하하는 방송의 히트곡인 '나야 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하와 박명수, 양세형은 오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101번째 프러포즈'를 적었고, 양세형은 '국민아이돌'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이 와중 박명수는 뜬금없이 배우 다니엘 헤니 이름을 적어 멤버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박명수는 "다니엘이 그룹에 있지 않냐"며 강다니엘을 언급했고, "그 친구를 안다"고 하면서도 정작 답엔 다니엘 헤니를 적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하하는 퀴즈를 맞히지 못하고 오답을 남발했으나, "하하는 분명히 틀릴 거다"라고 예측한 매니저 등의 예측과 가장 많이 일치해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