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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VR이 만난 ‘버추얼리얼리티 아트 특별전X’

네마프 기간 동안 20개국 128편의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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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7.08.16 09:50:00

▲김동욱&전진경,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사진=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최근 버추얼리얼리티(VR)가 각광받는 가운데,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 버추얼리얼리티(VR) 작품만을 모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버추얼리얼리티 아트 특별전X’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시한다.


영상과 전시를 함께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이 17~25일 열린다. 전시 기간 동안 20개국 128편의 작품이 상영, 전시된다.


특히 올해 네마프 전시는 ‘버추얼리얼리티 아트 특별전X’을 기획해 한자리에서 VR미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5작품(국내4작품, 해외1작품)이 전시되며, VR작품에 대한 안내와 제대로 된 감상을 위해 네마프 기간 내내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이 특별전은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관람할 수 있다.


VR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은 김원화의 ‘최대성당(Catedral MAX)’, 정범연의 ‘의자(The Chair)’, 백호암의 ‘아워 풋-프린팅(Our Foot-printing)’, 에듀아르도 에르난데스의 ‘난민(Refugees)’, 김동욱&전진경의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다.


‘최대성당’은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의 외관을 중세 고딕성당 건축에 결합해 보여줌으로써, 현대사회에 자리한 자본, 성장, 발전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종교적 가치를 지니게 된 현실을 이야기한다. ‘의자’는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과 동대학원 BK21 Plus사업단에서 제작한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다.


‘아워 풋-프린팅’은 광주의 옛 읍성을 시작으로 민주 시민운동의 시발점인 3.1운동, 광주 학생 항일운동, 5.18 민주화 운동, 그리고 현재의 촛불집회까지 광주가 이룬 민주주의의 역사를 따라간다. ‘난민’은 시리아 전쟁이 계속되면서 끊임없이 피난을 다녀야 한 난민들의 현상들을 VR로 기록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사운드스케이프’는 VR을 통해 사운드가 공간에 주는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17~25일 서교예술실험센터, 미디어극장 아이공, 탈영역 우정국,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20개국 128작품을 다채롭게 상영, 전시한다. 노르웨이 30년 미디어아트의 역사를 소개하는 ‘노르웨이 무빙이미지’전, 오랜 기간 공공미술과 여성미술 활동을 펼쳐온 ‘홍이현숙 작가전X: 수행의 간격’ 특별전, 초현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체코 ‘얀 슈반크마예르’ 회고전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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