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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사망 직전인 국민의당 내가 당 대표되어 살리겠다”

서울시장 차출론 “원칙론 말씀드려” 발빼…대선평가보고서 ‘安책임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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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8.22 14:22:41

▲국민의당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22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 당의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당은 지금 5%도 지지율이 안 나오는 정당으로 거의 사망 직전으로 당 대표가 되어 당을 살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22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 당의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 국민의당은 지금 5%도 지지율이 안 나오는 정당으로 거의 사망 직전으로 당 대표가 되어 당을 살리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역시 당권 도전에 나선 이언주, 정동영 후보 등이 소통 부재를 지적한 바 있는데 대해 안 후보는 당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체계, 시스템이라며 현재 체계화가 되어있지 않아 답답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자신이 이런 부분을 해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안 후보는 당 대표 출마 이유의 핵심으로 지방 선거 승리를 꼽으며 자신이 3년 전 공동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다고 말하면서 총선은 정치 신인이 당선될 수 있지만 지방선거는 아니다. 이미 지역에서 널리 알려지고 신망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라며 당 대표에 당선되면 당을 혁신하고 전국을 돌아다니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 혁신을 통해서 인재영입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진용이 갖춰졌을 때 제가 어떤 역할 하는 것이 당을 위한 것인지 당과 당원들의 요구에 따르겠다라고 출마 가능성을 비쳤으나 차출론이 힘을 받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저는 원칙론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한발 물러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위원장 이준한 교수)는 지난 ‘5·9 대선의 패배 원인을 성찰하는 백서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는 가운데 특히 대선후보였던 안 후보의 책임론이 백서에 어느 수준까지 명시되느냐에 따라 오는 27일 치러질 전당대회의 막판 변수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선평가위는 지난 주말께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이 위원장에게 전달했으며, 따라서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는 이르면 23일 오전 보고서 내용을 전달받아 이를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당 안팎의 분석을 담는 것이 대선평가의 취지인 만큼 안 후보를 향한 비판, 또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한 내용이 보고서에 어느 수위까지 언급되느냐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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