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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춘천~속초 동서고속철 주민공청회

"용대리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안은 국도 46호선 건너편에 정거장이 위치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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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7.09.22 08:46:48

▲21일 공청회에서 용대리 주민이 백담정거장 위치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ㅣ 사진=CNB 최성락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공청회가 21일 인제만해마을 문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와 제일엔지니어링 박재홍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춘천~속초 철도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에 대한 인제군 주민 의견을 검토한 내용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관계자들은 당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들어 있는 내용에 용대리 풍력발전 단지 인근에 백담정거장을 설치하는 안을 더해 모두 4개 안을 인제군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황재복 백담정거장 외곽이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용대리 주민들은 백담마을 주민 대다수의 의견은 백담정거장이 국도 46호선 건너편에 위치하는 3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에 박재홍 부사장과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3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주민 요구안인 3안이 주변지역의 협소 등으로 인접한 산을 절개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국토부의 최종안에 반영될지 주목된다.   


이번 공청회에 황영철 국회의원과 이순선 군수, 한의동 군의장, 군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줬다. 다만 백담정거장의 위치와 노선 변경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나 원통역은 북면 주민 1명이 원통 7리 정부안을 9리 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그쳤다.


이번 춘천~속초 철도건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인제군 주민공청회는 국토교통부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지난달 21일까지 주민의견제출서를 받기 위해 진행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에서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인제지역 주민의 의견이 53건으로 집계돼 공청회 기준인 30건이 넘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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