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최근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축하행사에서 동나이성 정부 공로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성대는 그동안 베트남의 발전을 위해 동나이성 소재 한국기업과 글로벌 산학관 협약을 체결해 동나이성 고위 공무원을 비롯한 고급인력들을 경성대 경영대학원 MBA과정에서 교육시켜왔다. 또한 경성대 경영대학원은 빈증성, 베트남 중앙정부 세관과도 협약을 체결해 고급인력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이번 표창은 베트남의 인적자원개발과 발전에 기여를 해온 감사의 의미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경성대학교가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경영대학원 정병우 원장도 인적교류 및 교육에 활발한 교류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경성대는 지난 13년간의 해외취업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베트남으로 파견해 현재 100여명 졸업생들이 동나이성을 비롯한 베트남 전역의 한국기업에서 중견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

송수건 총장은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