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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8.5%…2주째 상승세

민주 50.2%, 한국 19%…한국·바른 보수통합 ‘반대’ 62.9% ‘찬성’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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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0.12 14:04:3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째 소폭으로 상승해 60%대 후반을 유지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했지만, 다른 야 3당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8~11일 나흘간 전국 성인 25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9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68.5%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25.5%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0%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는 추석연휴 직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행적 시도입장 표명 전후로 본격적으로 가열된 이른바 적폐청산 대() 정치보복정치공방이 한편에서는 보수층의 이탈로, 다른 한편에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으로 이어졌다결과적으로 지난 8·9월 북핵 안보 정국에서 4주 연속 하락했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경남·울산(69.5%·5.2%p), 대구·경북(60.4%·4.2%p), 대전·충청·세종(65.8%·3.2%p), 광주·전라(85.2%·2.5%p) 순으로 상승 폭이 컸으나, 서울(67.0%·2.4%p)과 경기·인천(68.5%·2.0%p)에선 내렸으며, 연령별로는 30(85.9%·5.3%p), 60대 이상(50.7%·3.2%p), 40(78.0%·1.2%p)에선 상승했으나 20(75.2%·6.8%p)에선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50.2%(0.5%p)로 소폭 상승했고, 한국당의 지지율도 1.9%p 오른 19%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바른정당 5.3%, 국민의당 5.2%, 정의당 4.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4%,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일 성인 남녀 50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62.9%, ‘찬성한다는 응답(22.5%)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찬성 17.8% vs 반대 68.9%)에서 반대가 70%에 근접한 데 이어 경기·인천(20.1% vs 65.9%), 서울(24.1% vs 64.9%), 광주·전라(19.3% vs 62.5%), 대구·경북(35.6% vs 54.1%), 부산·경남·울산(26.5% vs 53.8%) 순으로 반대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찬성 4.7% vs 반대 77.2%), 40(13.7% vs 73.5%), 20(21.6% vs 66.6%), 50(23.9% vs 58.0%), 60대 이상(41.8% vs 45.2%) 등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찬성 6.7% vs 반대 79.2%)에서 반대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층(26.0% vs 70.2%)에서도 반대가 70%를 웃돌았으며, 정의당 지지층(14.0% vs 65.7%)과 무당층(16.9% vs 50.4%)에서도 반대가 찬성보다 월등히 높았던 반면 당사자인 한국당 지지층(찬성 70.8% vs 반대 25.3%)에서는 찬성 응답이 70%를 웃돌았으나 바른정당 지지층(42.5% vs 53.1%)의 경우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10.6%p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10.1% vs 반대 77.6%)에서 반대가 70%대 후반을 기록했고, 중도층(20.2% vs 63.7%)에서도 60%를 넘었으며, 보수층(찬성 51.8% vs 반대 43.7%)에서는 찬성이 반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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