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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조작 재난블록버스터 ‘지오스톰’, 케네디 음모론 영상 공개

케네디,“기후 조종 제안한다!”…린든 존슨, “기후를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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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10.15 14:49:35

▲‘지오스톰’ 배급사가 공개한 영상에 담긴 케네디 대통령(위)과 린든 존슨 대통령의 연설 모습.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기후조작의 심각한 부작용을 그리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지오스톰’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케네디 음모론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이미 오래 전부터 인류가 날씨를 조종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인간들의 기후조작 계획이 50년 이상 지속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

실제로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1961년 UN총회에서 기후 조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기후 조종을 제안합니다”라고 연설하는 케네디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36대 대통령인 린든 존슨 역시 “기후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라며 기후 조종을 제안하기도 했고, 이 장면 역시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담겨있다.
 
‘지오스톰’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된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기후변화때문에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날씨를 조종하게 된다는 설정은 설득력이 있다. 

또한, 영화는 거대한 스케일로 역대급 자연재난을 묘사한다. 사막지대인 두바이에 쓰나미가 몰려오고, 열대기후인 리우에는 혹한의 추위가, 모스크바에는 때아닌 폭염이 닥친다. 게다가 인도 뭄바이의 토네이도, 홍콩의 용암 분출 등 전 세계에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재난을 전에 없던 엄청난 규모로 그려낸다.


이번에 공개된 케네디 영상은 영화 속 이야기가 결코 허황된 상상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배급사 측은 ‘지오스톰’이 블록버스터 다운 스펙터클과 더불어 이처럼 시의성 있는 소재로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 세계는 파리기후변화협약과 같은 방안이 생길 정도로 지구의 기상이변이 중요한 이슈이며, 실제로 각종 자연 재난이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기술은 이미 어느 정도 기후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으며 미국 알래스카에 설치된 대규모 안테나 장치인 하프(HAARP)가 기후를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이번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영화 ‘300’의 주인공이던 제라드 버틀러를 비롯해 짐 스터게스, 앤디 가르시아, 에드 해리스 등 세계 각지 출신의 배우들이 함께 한 ‘지오스톰’은 10월 19일 2D와 3D, 4DX, IMAX 3D 등의 버전으로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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