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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시민뜨락축제' 성료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서 시민 소통의 무대…향후 야외무대 상설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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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0.17 11:09:44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 통합기념공연인 '시민뜨락축제-나흘간의 가을로망스' 야외 공연이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 통합기념공연인 '시민뜨락축제-나흘간의 가을로망스' 야외 공연이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12일부터 14일까지 낮 12시 2~3팀씩 각각 출연(12일은 우천으로 취소) ,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의 무대를 펼쳤다. 

출연 단체는 클래식과 재즈, 버스킹에서부터 발레와 마임, 소년소녀합창단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웠다. 축제 기간 내내 야외무대 옆에서는 아트페어가 열려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클래식, 버스킹,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버블마술쇼가 펼쳐진 마지막 14일 토요일 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시민회관 광장과 계단을 가득 메워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즐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연출했다. 시민회관 광장 파고라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이색적인 공연에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의 시민뜨락축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는 시민들에게 배포한 시민뜨락축제에 관한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1주일에 한두번 시민뜨락축제 야외무대를 상설화시킬 계획이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큐레이터 김이선씨는 "노란 은행잎과 예쁜 무대, 자유로운 관람객들이 빚어내는 소통의 삼중주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아티스트들의 연주에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첫날 무대에 출연한 뮤지카비바 예술감독 박경희(바이올리니스트) 역시 "답답한 실내공간에서 벗어나 소슬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어깨를 어루만지는 바깥에서의 연주 기회를 마련해 줘 청중들과 쉽게, 그리고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야외무대를 더 정착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는 시민들에게 배포한 시민뜨락축제에 관한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1주일에 한두번 시민뜨락축제 야외무대를 상설화시킬 계획이다. 

(재)부산문화회관 박인건 대표는 "부산시민회관은 주위에 유동인구가 많고 입지적 조건이 좋은 만큼, 시민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뜨락축제' 야외무대를 한층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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