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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이전사업' 수원시와 화성시, "갈등-증오 깊이는 시간 지날수록 깊어만 간다"

화성시 농업인 6개 단체 농민들 수원시청 앞 규탄대회, 일부 농민들 트랙터 등 농기계 몰고 규탄대회 참석하려다 경찰 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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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11.22 14:26:06

▲(사진=화성시)


화성시 농업인 6개 단체 150여 농민들이 22일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시이전을 반대하는 집회와 함께 동시에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에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수원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규탄집회에서 윤주헌 (사)한국농업경영인 화성시연합회장은 “수원시의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은 화성시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본인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매우 비겁한 정책이다. 10만여 화성시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이번 반대 집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수원전투비행장 예비 이전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화옹지구를 당초 목적인 영농단지 조성 등을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정읍 및 장안면 지역 일부 농민들이 10여대의 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고 수원시청에서 열린 반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경찰의 제지로 합류하지 못했다.

또한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양 지자체 간 갈등의 골이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가는 양상에서 수원시는 수원군공항 이전의 정당성을, 화성시는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 당위성을 영화관 홍보영상 방영과 버스, TV광고 등 홍보전에 열을 올리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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