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회사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모델인 실버택배 사업을 통해 시니어들이 배송한 택배량이 2000만 상자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
CJ대한통운은 일자리·친환경·지역사회 기여라는 3대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실버택배 모델을 개발,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한 후 서울시를 비롯해 부산·인천·전남 등 전국 지자체들과 협약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는 것.
CJ대한통운 측은 “민관협력을 통해 고안한 실버택배 모델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등 고령사회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에 따라 여러 협력업체·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