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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미소년(?) 정혜인, "커트머리 진리" 인기 급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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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12.12 18:00:35

▲배우 정혜인이 KBS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에서 박경례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사진 = 드라마 화면 캡처)

KBS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에 출연 중인 정혜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정혜인은 지난 4일부터 방송된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사내 커피숍 매니저인 박경례 역을 맡았다. 박경례는 왕년에는 인정받는 비서였지만, 여직원에게 추태를 부리는 상사의 모습에 분노해 그를 때려눕히고 사표를 던진 후 YB애드 사내 커피숍에서 4년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정의감 강한 인물이다. 비서 사모임 '저글러스'의 전 멤버이자 주인공인 좌윤이(백진희 분)와 친구고, 왕정애(강혜정 분)의 동생 미애와도 친구이며, 마보나(차주영 분)와는 룸메이트 관계에 있다.

박경례는 극 중 불같고 보이시한 성격의 소유자로 묘사되는데, 이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숏컷 헤어스타일로 등장한다.

특히, 이런 박경례를 연기한 정혜인은 안정적이면서 개성 강한 연기로 '형님'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 상승 가도에 있다. 특히, 뚜렷하고 큼직큼직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에 숏컷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정혜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숏컷 헤어와 보이시한 매력 때문에 팬이 됐다는 이용자들의 댓글이 다수 눈에 띈다. 한 팬은 "채널 돌리다가 본 드라마인데, 언니(정혜인) 때문에 매일 본방사수하게 생겼다"며 "언니, 숏컷 진짜 잘 어울리신다. 초면인데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혜인 숏컷 헤어스타일. (사진 = 정혜인 인스타그램, KBS 홈페이지)


그 밖에도 "드라마 보면서 느끼는데 진짜 소두시다. 비율 짱", "머리 잘라서 '가족을 지켜라' 에서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인다", "커트머리 중 진리"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정혜인은 1990년생으로 2005년 잡지 '쎄씨'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영화 '여고괴담 5'로 데뷔했으며, 2014년 간호사로 출연한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황신혜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KBS 드라마 '힐러'를 거쳐 2015년 '가족을 지켜라'의 주연급 배역인 '고예원' 역을 맡았다.

'가족을 지켜라' 이후 한동안 출연작이 없어 기다리던 팬들을 아쉽게 만들긴 했으나, 이번에 '저글러스'에서 파격적이고도 멋진 역할로 돌아와 기존 팬들은 물론 그를 모르던 시청자들에게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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