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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사회공헌(2)] 청춘들 홀로서기 돕는 ‘SK플래닛’

‘의식주’ 지원으로 자립에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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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2017.12.29 09:51:05

▲면접 스타일링을 위한 멘토링 ‘청년일일코디’에 참여한 학생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사진=SK플래닛)

기업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있다. ‘의미’에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이 부쩍 늘고 있다.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했던 과거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한 발 더 나가 ‘나눔활동’을 축제 형태로 ‘판 키우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CNB는 기업들의 이색적인 사회공헌 사례들을 연속으로 소개한다. 두 번째는 집, 학교, 사회에서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SK플래닛 이야기다. (CNB=선명규 기자)

“N포세대? 포기 하지마” 청춘 응원 
휴학생·취준생 등 2030들 주거 지원
자소서에서 면접까지 전문가가 코칭

자립(自立)으로 가는 과정에는 많은 장벽이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난관이다. 취업 전인, 벌이가 신통치 않은 청년은 뚫고 나가기 더욱 버겁다. 이런 상황에서 SK플래닛은 젊은 층이 향후 사회에서 우뚝 설 수 있게 돕는 ‘청년일일케어’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삶을 영위하는 밑바탕인 의식주(衣食住)에 기초한 프로젝트다.

‘청년일일하우스’는 ‘주(住)’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주거지원이 필요한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 대상이다. 

공모 끝에 최종 선정되면 혜택은 파격적이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의 셰어하우스 ‘우주(WOOZOO)’를 통해 제공하는 서울 숙소에서 6개월 동안 보증금 없이 월세 11만원에 살 수 있다. 

큰 기회인만큼 경쟁률도 세다. 지난달 7일부터 약 3주간 모집에 2138명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컸다. 이 중 뽑힌 50명은 내년 1월부터 입주해 공동 거주할 예정이다.

▲SK플래닛 11번가는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1000원에 식사를 해결하도록 돕는 '청년일일식탁'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SK플래닛)


‘청년일일식탁’을 통해서는 배고픈 청춘들의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다. 각 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4000원 상당의 학생식당 식권을 4분의 1 가격인 1000원에 판매한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부분.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판매금액 전부와 ‘11번가’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해당 학교에 장학금도 준다. 학교에서 식사부터 장학 지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데 의미가 더 있다.

‘청년일일코디’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장에 들어설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이력서 ‘스타일링.’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자소서를 첨삭해주고 면접준비에 필요한 전반을 꼼꼼히 챙겨준다. 다음은 외모.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화장, 머리 손질법을 알려주고 정돈된 모습으로 이력서용 사진 촬영을 돕는다. 면접에 필요한 구두 선물은 덤. 

▲취업멘토링을 받고 있는 대학생들. (사진=SK플래닛)


최근 11번가는 ‘청년일일식탁’과 ‘청년일일코디’를 묶어 대학교를 돌며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10월 26일 경기대를 시작으로 서강대(11월 8일), 광운대(11월 16일), 국민대(11월 22일)에서 청춘들과 만났다. 

‘청년일일식탁’은 식권 800장이 매번 한 시간 남짓에 전량 소진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야간 아르바이트 후 아침 일찍 학교에 가느라 끼니를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저렴하게 식권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식권판매 수익금 전액에 지원금을 더해 학교 당 4명씩 총 1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청년일일코디’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과 자소서 코칭 등으로 본연의 역할을 했다. 사전신청을 받아 선발한 11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면접용 구두도 증정했다.

이 기간 광운대와 국민대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청춘 응원 특강쇼’가 열렸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철학 박사 강신주 등 명사들이 연단에 올라 학생 200여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청년일일코디'는 외모 스타일링을 통해 이력서용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SK플래닛)


청춘을 돕는 ‘청년일일케어’에 어쩌면 나의 손길이 묻어 있을지도 모른다.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희망쇼핑'으로 등록된 물건을 사면 ‘일정 금액’이 지원금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일정 금액’은 판매자가 미리 설정한 ‘희망 후원금’과 동일하다. 판매자, 구매자가 모두 청년들을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는 셈이다. 12월 27일 현재 ‘희망쇼핑’으로 등록된 상품은 1312만4988개다.  

하우성 SK플래닛 11번가 마케팅그룹장은 CNB에 “장기불황, 취업난 속 지쳐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공헌활동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응원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선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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