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까칠남녀에 출연한 사유리는 '내 미래의 아이들에게'를 주제로 진행된 코너에서 “네가 여자로 태어나면 불리할 때 페미니즘을 외치고 유리할 때 ‘여자니까 봐줘요’라고 하는 비겁한 여자가 안 되도록 엄마가 열심히 노력할게”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페미니즘’에 대한 소신 발언이 여성인 사유리에게서 나오자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는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상식적인 발언이다’와 ‘불리할 때만 양성평등 외치는 남자들에게도 한 마디 해봐라’, ‘한국에서 고조되고 있는 여성인권 신장 분위기에 찬물 끼얹지 마라’ 등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