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김진경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장(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사진)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의 하나인 '동아대 생명의료윤리 전공 특성화 사업단' 및 특성화 우수학과 사업단장으로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장실습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취업망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동아대 생명의료윤리사업단은 전공 특성화를 위한 교과체계를 바탕으로 전문가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동아 BEPE: BioEthics Professional Education)을 개발, '생명관련 사회 인재'와 '생명의료윤리 실무 인재', '임상시험 연구윤리 실무 인재' 양성 등 세 트랙으로 생명의료윤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사업단이 배출한 학부졸업생 및 석·박사 수료자들은 국내 유수 병원에 취업, 생명의료윤리 실무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이 같은 성과로 특성화학과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동아대 학과평가에서도 인문대 1위 및 전체 2위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 한국생명의료윤리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동아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전문 간사, 부산백병원 IRB 위원 등 생명의료윤리 실무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CORE) 부단장을 맡아 대학 인문학 진흥 및 활성화 도모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