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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글로벌 전략 따라 미래에셋 해외 ETF 2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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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8.02.02 09:15:18

▲미래에셋 글로벌 ETF 팀이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글로벌 ETF 시장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6개국에 237개 ETF를 공급해 운용규모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글로벌 진출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ETF라는 것.

2003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기 시작한 미래에셋은 글로벌 우량자산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래에셋 ETF의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3개 TIGER ETF 시리즈를 상장하며 시작됐다. 그동안 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시장에 섹터, 테마 등 다양한 ETF를 출시하며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ETF 전문운용사인 캐나다 ‘호라이즌 ETFs’, 호주 베타쉐어즈를 인수해 선진 시장에 진출했다.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1위 액티브 ETF 운용사로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82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7조원이 넘는다. 상품 전략의 다양성과 은행 및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독립운용사로의 탁월한 경쟁력을 주목, 2011년 미래에셋의 가족이 됐다. 

현재 호라이즌 ETFs는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셰어즈 ETFs는 호주 4대 ETF 운용사 중 하나로 42개 ETF 운용하며 총자산은 4조원을 넘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창립 이후 호주 ETF 시장 자금유입의 약 20% 수준을 꾸준히 점유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식, 통화, 커머디티, 대체투자 상품까지 투자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순자산 및 종목수 추이. (자료=미래에셋)


현재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순자산 총액은 200억 달러(200억 1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원화로는 21조원이 넘는 수치다. 

한국 ‘TIGER ETF’ 8조원, 캐나다 ‘호라이즌 ETFs’ 7조8000억원, 호주 ‘베타쉐어즈’ 4조3000억원을 비롯해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ETF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한해 총 6조원 넘게 증가했는데 한국 2조3000억원,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1조7000억원, 1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미래에셋 ETF는 섹터 ETF부터 글로벌 지역의 해외지수형, 레버리지 및 인버스, 액티브 ETF까지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단 평가를 받는다. 하나의 글로벌 ETF팀이 총 6개국에서 ETF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Horizons(미국, 캐나다, 홍콩, 콜롬비아), TIGER(한국), BetaShares(호주) 등 3개 브랜드 하에 237개 ETF를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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