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이 8일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우정청)

부산지방우정청은 8일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 및 홀로어르신 등 2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전성무 청장을 비롯한 부산우정청 행복나눔 봉사단원 10여명이 아침 9시부터 참여해 갈비탕, 오리해파리냉채, 동태전, 새우튀김, 잡채, 과일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또한 사랑의 도시락 80여개를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설날 특별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앞서 부산우정청은 7일에도 부산 금정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동성원'에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이번 무료급식과 복지시설 방문으로 설명절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체국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